KIA 타이거즈, 2015시즌 연봉 협상 완료..'양현종 4억'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 2015.01.11 13:10
양현종(27, KIA 타이거즈).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가 11일 201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모두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11일 "투수 양현종은 지난 시즌 1억 20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233.3% 인상됐다. 이는 팀 역대 최고 인상 금액(종전 2010년 최희섭 2억 원)이며, 투수 부문 팀 역대 최고 인상률(종전 2004년 신용운 등 200%) 기록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외야수 나지완은 2억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인상된 2억 5000만 원(인상률 13.6%)에 계약했고, 외야수 신종길도 1억 원에서 2000만원 오른 1억 2000만 원(인상률 20%)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호신은 2천 8000만 원에서 2900만 원으로 100만 원 인상됐다.

투수 임준혁은 4천 3000만 원에서 16.3% 인상된 5000만 원에 재계약 했고, 투수 김준은 2800만 원에서 100만 원 인상된 2천 900만 원에 사인했다.

2억 원을 받은 투수 김병현의 연봉은 동결됐다.

반면 외야수 지난 시즌 2억 5000만 원을 받았던 외야수 김원섭은 40% 삭감된 1억 5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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