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중순 정개특위 구성해 선거구재획정 논의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 2015.01.08 17:17

[the300] 국회의장 산하 '선거제도 개혁자문위' 설치해 1월중 출범

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임시국회 현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신년 인사를 위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2015.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2월 중순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구성해 선거구재획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여야 원내대표를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열고 선거구재획정 논의를 위한 정개특위 구성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여야 원내대표는 야당의 전당대회가 끝나는 2월 8일 이후 정개특위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현행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획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국회는 정개특위를 구성해 선거제도 개편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15일 정개특위 구성을 논의하는 첫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여야는 선거구재획정에 앞서 중대선거구제 전환 및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선거제도 개혁자문위'를 의장 산하에 설치해 1월 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개혁자문위는 여야가 각각 4명씩, 국회의장 추천으로 4명,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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