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메비우스, 카멜, 윈스턴 등을 판매하는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 코리아는 이날까지 담배 판매가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JTI코리아의 담배들은 당분간 기존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들 담배의 가격은 △메비우스 소프트팩 2500원 △메비우스 라이트 2700원 △카멜 슈퍼라이트 2500원 △카멜 라이트 2500원 △윈스턴 라이트 2300원 등이다.
한편 BAT는 지난 6일 기획재정부에 제품 판매 가격변동 신고를 마무리했다. 이에 던힐 6mg(옛 던힐 라이트)·던힐 3mg(밸런스)·던힐 1mg·던힐 프로스트 등 4가지는 오는 13일부터 리뉴얼된 신제품이 한시적으로 4500원에 팔리게 됐다. 이후 4700원으로 값이 다시 조정될 예정이다.
기존에 소매점이 보유한 던힐 6mg·던힐 3mg·던힐 1mg·던힐 프로스트 제품은 단종될 때까지 인상 전 가격인 갑당 2700원에 판매된다.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2월24일 제품 판매가격 인상 신고를 마무리하고 이달 1일부터 담뱃값을 2000원 올려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