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해 색 표현력, 밝기, 명암비, 세밀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SUHD TV’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블랙 색상을 더 짙게 표현하고, 밝은 부분은 최대 2.5배 밝게 보여줘 극한의 명암비를 구현했다. 기존 TV의 64배에 달하는 10억개 이상의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액티브워시’는 100여년 세탁기 역사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애벌빨래 수고를 덜어주는 신개념 세탁기다. 세탁조 상단 커버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적용한 ‘빌트인 싱크’ 구조와 강력한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활용해 애벌빨래를 도와준다.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는 업계 최초로 ‘듀얼 도어’를 채용, 필요에 따라 도어 개폐를 3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냄새 섞임이나 열 손실 없이 맛 좋은 요리를 할 수 있다.
CES 혁신상을 받은 초고속·초절전 4기가바이트(GB) LPDDR4 모바일 D램과 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TSV) 기술을 적용한 64GB DDR4 서버용 D램 모듈,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850 PRO’ SSD, 명함보다 작으면서 1테라바이트(TB) 대용량을 저장하는 휴대형 'T1' SSD도 최초로 전시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 제품을 한 대로 결합시켜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트윈세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는 또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세계 최초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WCG(Wide Color Gamut, 광색영역) 기술은 LCD(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 필터링 기술을 보완해 색재현율을 한층 높인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컬러 필터 안료 성분을 개선해 기존 LCD보다 색재현율을 한층 높인 WCG 65형 울트라HD LCD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전시하는 퀀텀닷 울트라HD TV에도 WCG 기법이 적용됐다.
또 기존 패널 대비 두께를 75%, 무게를 25%이상 줄인 초슬림·초경량의 '아트 슬림(Art Slim)' LCD 시리즈도 LG가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55형과 65형 완제품 기준 두께는 7.5㎜, 8.2㎜이며 무게는 55형은 10.4kg, 65형은 16.2kg 수준이다.
한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서 운영될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사전 점검했다.
한 사장은 고객사 미팅에 앞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전시 제품들을 돌아보며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시장 선도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공격적 마케팅을 지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특별전시관에서 최초로 울트라HD 해상도의 55형(인치) 곡면형(Curved) OLED를 공개하며, 이외에도 65형 곡면형과 77형 가변형(Variable), 84형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OLE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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