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일 경기중기센터 신임 대표, 취임식 대신 현장과 소통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5.01.02 14:19

취임식 대신 현장 방문 현장중심 경영의지 밝혀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 신임 대표이사가 첫 공식 업무를 도내 중소기업 방문으로 시작했다.

윤종일 대표는 제10대 중기센터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일 시흥시 소재 자동차용 강관 생산업체인 ㈜율촌을 방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형식적인 취임식을 갖지 않고 현장에서의 만남과 소통을 강조하고자 중기센터 대표로서의 첫 업무를 현장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윤종일 신임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이뤄졌으며, 오는 9일에는 북부기업지원센터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의지를 밝혔다.

이어 “변화 없이는 조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신임 윤종일 대표이사는 경기 수원출생으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윤 대표는 1971년 농협에 입사 경기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상무,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 거쳐 경기도 출신으로는 최초로 부회장까지 오른 농협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대인관계와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이며 연임 가능하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