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레저산업, 10년 만에 대표 교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이지혜 기자 | 2014.12.31 11:26

(상보)안영혁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대명건설은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출신 김동현 사장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신임 대표/제공=대명홀딩스
문화서비스기업 대명그룹이 31일 주력계열사인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를 10년 만에 교체하는 내용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명그룹은 안영혁 비발디파크 전무이사를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명건설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동현 전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임명됐다.

안 신임 대표는 대명레저산업 경영기획실장 상무이사, 비발디파크 사업장총괄운영 상무이사와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김 신임 대표는 대우건설 상무이사, 코오롱건설 전무이사와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를 지낸 조현철 사장이 10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전임 대표는 2005년 당시 대명그룹이 지주회사인 대명홀딩스와 리조트회사인 대명레저산업으로 분할된 이후 계속 대표이사 자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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