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 새정치 최고위원 출마 "여의도 정치 바꾸겠다"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4.12.30 11:05

[the300]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기초단체장 중 최고위원 도전 처음일 것"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지방과 상생할 수 있도록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소속 단체장 10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구청장은 "기초단체장의 당 최고위원 도전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새정치연합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새 바람은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생활정치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지방분권 개헌 추진 △풀뿌리정당 전환 △정권교체 등 3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구청장은 "중앙집권적 구조가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며 "지방분권개헌을 당론으로 만들고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3·5기에 이어 6기 인천 남구청장에 재임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무섭다" 구하라 사망 전, 비밀계정에 글+버닝썬 핵심 인물에 전화
  4. 4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5. 5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