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비즈가 운영하는 브랜드 ‘베이비앙’(Babyan)은 ‘국민 천기저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베이비앙 천기저귀는 기존 제품보다 흡수력과 건조력이 2배 이상 뛰어난 게 특징이다. 향균 처리로 대·소변 냄새 제거 효과까지 낸다.
베이비앙은 천기저귀 외에도 △가제손수건 △똑딱단추 손수건 △고리손수건(타월) △배변 훈련 팬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이 무형광으로,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제품에 따라 고급 면과 오가닉 소재가 적용된 데다 무표백·무자극이어서 아기들의 연약한 피부에 안전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기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컬러풀하게 구성됐다.
올해 7년차인 펀비즈가 시장에 안착한 건 ‘품질’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서다. 이 회사는 품질관리와 공정관리를 엄격히 실시하는데 이는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울러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고자 원단 개발부터 디자인, 유통, 판매, AS(애프터서비스) 등 모든 과정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앞세워 최근엔 해외 시장에서도 저변을 확대하는 중이다. 현재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펀비즈는 특히 중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 베이비앙 1호점을 오픈한다. 중국 유수의 업체와도 계약을 맺고 2015년부터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 입점하기로 했다.
최 영 펀비즈 대표는 “이번 출산유아용품 부문에서 고객만족 우기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기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품질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펀비즈 베이비앙은 KBS, MBC, SBS, 일본 켄자 TV 등 국내외 매스컴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중소기업청장상과 특허청장을 수상했고, VIP 아시아에서는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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