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셀루메드, 최대주주 지분 확대…경영안정성↑

더벨 김세연 기자 | 2014.12.29 08:45

주식가치 위해 일반공모 철회 "사모CB·외국계 자본 유치 추진중"

더벨|이 기사는 12월29일(08:3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셀루메드가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 안정성을 높였다.

29일 셀루메드는 지난 27일 심영복 대표이사가 세종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전환사채(CB) 53만 1914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지난 8월 발행된 제11회 사모전환사채 30억 원중 15억 원 가량으로, 주당 인수가격은 2820원이다.

심 대표는 30억 원의 전환사채중 절반인 15억 원 규모를 총 15억 6000만 원에 인수키로 하고 계약금 6000만 원을 지급했다. 잔금 15억 원은 내년 8월 12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심 대표는 보통주 152만 274주와 전환사채 53만 1914주 등을 보유하게 돼 잠재지분율을 1%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


셀루메드는 전환사채 인수와 함께 지난 달 결의한 150억 원의 일반공모 CB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다.

심영복 대표는 "일반 공모CB를 진행하면서 회사내용과 무관하게 한 달 사이에 주가가 30% 가량 폭락하는 등 과도한 주가하락이 이어져 주주보호를 위해 유증 철회를 선택했다"며 "오너로써 지분을 늘리는 방법만이 주주보호를 위한 행동으로 판단돼 다양한 방법으로 경영권 지분 취득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주주의 지분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계획을 준비중"이라며 "사모 CB와 외국계 자본 유치를 통한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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