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펀드 3주만에 '플러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4.12.28 11:52

[주간펀드동향]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배당 막차를 위한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다시 1900선 위로 상승한 덕이다.

27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한 주간(19~25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2.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59% 올랐다. 기관투자자는 지난 11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평가대상 펀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나타냈다.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 A 수익률이 3.48%로 가장 높았다.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 자 [주식] A,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자 1[주식] A1,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 [주식] A,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 자 [주식] A도 3%에 가까운 수익률을 나타냈다.

비교적 수익률이 낮았던 알리안츠Best중소형 자 [주식] B, 키움장기코어밸류 자 1[주식] C-F, 삼성중소형FOCUS 1[주식] A도 1% 이상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평균 1.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그동안 상품 가격 급락 등에 고전해왔던 신흥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수익률이 개선됐다.

이머징 유럽 주식형 펀드인 키움Eastern Europe 1[주식] A1는 주간 수익률이 8.39%, 미래에셋MSCI이머징유럽인덱스 1[주식] A은 5.13%, 템플턴이스턴유럽 자 [주식-재간접] A은 4.23%를 기록했다.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라틴인덱스 1[주식] A은 4.93%, 신한BNPP브릭스 1[주식-재간접]은 4.88% 올랐다.


미국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미국 자 [주식-재간접] C1가 4%, KB스타미국S&P500인덱스 자 [주식-파생] A가 3.5%, 삼성미국대표주식 자 1[주식] Cf가 3.3% 올라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

반면 최근 승승장구해온 중국펀드는 상하이 A지수가 3100선에서 주춤하면서 수익률이 뒤로 밀렸다. 다만 지난 26일 증시가 3300선을 돌파해 수익률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생겼다.

한국투자셀렉트중국본토ETF 자 (H)[주식-재간접] A, KB중국본토A주 자 [주식] A, 동부차이나본토 자 (H)[주식] C-F, 미래에셋ChinaAShare 자 1(H)[주식] A, 미래에셋ChinaAShare 자 2(H)[주식] A, 삼성CHINA본토포커스 자 1[주식] A가 4% 이상 미끄러졌다.

섹터 펀드는 대부분의 펀드가 상승세를 보였다. 블랙록월드에너지 자 (H)[주식-재간접] A, 알파에셋투모로우에너지 자 1[주식] A, 한국투자미국MLP특별자산 자 [오일가스인프라-파생] A, 한화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 자 [인프라-재간접] A, 블랙록월드광업주 자 (H)[주식-재간접] A가 2~5%대의 강세를 보였다.

인프라섹터도 좋은 수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자 1[주식] A는 3.44%, IBK인디아인프라 [주식] A는 3.18%, 하나UBS글로벌인프라 자 [주식] A는 2.9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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