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방문해 관리를 받은 뒤 크게 만족하며 일부러 꾸준히 찾아주시는 외국 고객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해외 진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아카데미 개설 및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의 만족도까지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골기테라피’로 국내 82개 지점을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미국 등지에 15개 해외지점을 운영하며 K뷰티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의 말이다.
약손명가 해외 지점을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현지인들이다. 각 나라별 현지 고객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하며 맞춤식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전략이 주효했다. 일본의 경우 달고 짠 음식을 주로 먹는 식습관의 영향으로 뼈대가 약한 경우가 많아 골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중국은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는 식습관으로 신체에 지방이 많고 근육층이 약해 뼈대가 흐트러진 이들이 많으며 사각턱을 가진 이들이 많아 V라인 얼굴형을 위한 작은얼굴관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필리핀은 노출이 많은 의상을 주로 입는 기후 특성상 체형 관리 및 휜 다리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고 미국은 국내와 동일하게 비대칭 관리 및 얼굴축소관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각국마다 다양한 이유로 뼈를 자극함으로써 건강과 아름다운 변화를 낳는 ‘골기테라피’의 효과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효과를 경험한 고객들의 입 소문이 퍼지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약손’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라며 “엄마가 아이의 아픈 배를 문질러주면 낫듯, 약손명가 역시 약손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한국적인 골기테라피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한국의 한방과 대체요법, 민간요법을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외지점에 파견하는 직원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이들로 선발하며, 골기 연구소를 통해 변화하는 미의 기준과 고객의 성향을 앞서 예측하고 이에 맞는 테크닉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각국 모두 동일하게 약손명가 아카데미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테라피스트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약손명가 모든 국가, 전 지점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단연 관리의 효과다. 효과가 좋다면 인종, 언어를 초월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약손명가의 지론이다. 약손명가가 처음 해외를 진출하게 되었던 계기 역시 국내에 방문해 골기테라피의 효과를 체험한 해외 바이어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은 결과였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방송인 잇코상이 약손명가 골기테라피의 팬으로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현재 10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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