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리베이트 의혹' 국내 중견 의약품 도매업체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4.12.23 14:03
검찰이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내 중견 의약품 도매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23일 오전 9시쯤 의약품 도매업체 A사의 서울 서대문구 본사와 인천영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사가 전국의 제약사 유통망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리베이트를 벌였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며 "리베이트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2002년 창립된 회사로 의약품과 의료용품 도소매에 관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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