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 크리스마스 이벤트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4.12.22 19:26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성탄절은 사흘 앞둔 22일 부산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어린이 승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항공기 모형 캐릭터 그려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의 객실승무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루돌프 머리띠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 승객의 얼굴과 손등에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그려주고, 제주항공 뭉게공항 비행기 캐릭터 타투 서비스를 실시한다.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직접 승무원이 돼 보는 객실승무원 체험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고 기념품도 선물한다.


제주항공은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제주, 부산, 청주, 대구 등 국내 5개 공항 수속데스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사인보드와 데스크 전면에 눈꽃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부착했으며, 직원들은 오렌지색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서비스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기내에서는 객실승무원들이 산타클로스 모자 등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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