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 우리나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22일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청정한 대기가 유지돼 우리나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 들어 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상승하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평균 81~150㎍/㎥)일 때 천식 등 호흡기 및 심질환자의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특히 천식 환자가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보통' 이상일 경우 별도의 행동 요령은 없으나 몸 상태에 유의해 활동할 것을 당부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실외활동 시 마스크·보호안경·모자 착용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세면을 자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등이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