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2014 김장 나눔 축제' 개최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4.12.21 20:13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금천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2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2014 비상교육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상교육이 지난 2010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례 자선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비상교육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과 수박씨닷컴 중학생 회원 30명, 구로구청 및 복지관 직원 20명 등 총 15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행사 비용은 비상교육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됐다.

회사 측이 이날 실시한 김장 규모는 총 5000Kg으로, 10Kg 들이 500박스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300박스는 구로구, 200박스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대안학교에 초·중등 교재 12만여권을 기부하고, 중국과 태국 등 해외 동포 자녀 및 다문화가정 자녀 교재 지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자녀 학생 활동비 지원,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부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추가 풍년이라 어려운 이웃들과 김치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며 “휴식을 마다하고 주말 아침 동료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준 비상교육 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이 김치를 통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