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충청 학생 623명에게 '장학금' 지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4.12.21 16:09
경남기업 회장인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경남기업
서산장학재단이 충청도 중·고교생 대학생 623명에게 3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한상기 태안군수와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태안·당진 생 3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천안·아산·공주 등 228명의 학생들에 대해선 이달 30일 충남 예산시 예화여자고등학교에서 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경남기업 회장인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재를 양성해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외 대학들과 장학사업도 체결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해외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및 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991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의 출연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이다. 서산장학재단은 현재까지 274여 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국내 청소년들과 에티오피아, 태국, 베트남 등에 학술·교육 및 문화,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장학재단은 충남 10개 시·군지부를 포함해 충청출신 출향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개 지부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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