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 증거물 제출 미룬 이유 밝혀야"(2보)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4.12.21 14:25
LG전자는 21일 증거위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 임직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피고소인들의 소속회사인 삼성전자가 지난 9월 14일 언론에 자료를 배포해 LG전자 임직원이 삼성전자 세탁기를 손괴했다는 요지의 보도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명예훼손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는 "삼성전자가 LG전자 측에 의해 손괴됐다며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한 세탁기 현물이 훼손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며 "삼성전자가 증거물 제출을 계속 미루다가 최근에야 제출했고 제출된 세탁기가 동일한 물건인지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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