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3심(心)으로 한계 돌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4.12.21 10:40

LG디스플레이 '2014 혁신성과 발표회' 개최

LG디스플레이 지난 19일 열린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한상범 사장(우측)이 2015년 전사 TDR리더인 양명수 상무(좌측)에게 혁신의 의지를 다지며 혁신깃발과 혁신머플러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3심(心)을 통해 한계를 넘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4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初心), 진정한 1등 달성을 위한 일심 (一心), 그리고 진정한 일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眞心)을 가져달라"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과지향의 TDR(Tear Down & Redesign: LG 혁신활동) 활동 강화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전 임직원의 문제해결역량 향상 △1등 DNA 문화 구축 등 4가지를 내년도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주요 경영진과 TDR참여 임직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 부상이 주어졌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 성과 발표회는 매년 다양한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실시한 후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World's No.1상 △금상 △은상 △스킬(Skill)상순으로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영예의 World’s No.1상을 수상한 팀은 다이렉트 본딩(Direct Bonding) 생산시스템 구축팀과 Slim & Light 제품개발팀이 수상했고, 중국의 8.5세대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LGDCA법인이 우수 혁신 사업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5년에도 독보적 혁신활동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2015년 전사 TDR 출정식’도 열렸다. 고해상도 차별화 제품개발 TDR을 비롯, 총 52개의 혁신 TDR팀이 새로운 혁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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