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제주도 부동산 개발에 中 투자자금 유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4.12.21 09:11

한화 193억 규모

외환은행은 지난 16일 중국 투자자로부터 제주도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 1억1000만 위안(193억원 상당)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중국 투자자의 주요 투자처인 제주 지역에서 최초로 이뤄진 위안화 직접 투자다. 향후 100억원 상당의 위안화가 같은 투자자로부터 연내에 추가로 송금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추진호 외환은행 마케팅전략 담당 부행장은 "이번 투자는 외환은행이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중국 투자자의 환리스크 관리와 환전비용 최소화 요구를 반영하면서 이뤄졌다"면서 "향후 중국인 투자자의 투자모델로 활용돼 투자유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흑백요리사' 출연 땅 치고 후회할판…"빚투, 전과, 사생활 논란" 그들
  3. 3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