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 김정은 내년 5월 러시아 방문 초청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4.12.19 23:0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러시아로 초청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내년 5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기념행사에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지난달 17∼24일 김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해 한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 설치 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김정은 위원장이 내년 5월에 러시아를 방문하게 되면 2011년 북한 최고 지도자 등극 후 첫 해외 방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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