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중형급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을 위해 KF-X 체계개발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KF-X 체계개발에 필요한 설계 기술, 인력, 설비 등의 인프라 확보해 온 한국항공우주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한국항공우주
2020년 이후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중형급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을 위한 사업 입찰 공고가 발표됐다. 총 개발비는 8조670억원이고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이다. 1차 양산물량은 총 168대(한국 공군 120대, 인도네시아 공군 48대)이고 2차 양산물량은 2033년 이후 최소 120대 이상이다. 3차는 F-X 절충교역으로 부족기술 확보한다.
오는 23일 KF-X 사업설명회가 개최되고 50일 이내 입찰 업체들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40여일간 심사 후 2015년 4월 이내에 체계개발업체가 선정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체계개발비 발주 및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는 만반의 준비가 끝난 상태다. 한국항공우주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전투기, KUH 기동헬기, KC-10 나라온 등 국산 항공기 개발을 통해 KF-X 체계개발에 필요한 설계 기술, 인력, 설비 등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KF-X 체계 개발의 핵심인 항공전자(AVIONICS) 통합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항전 소프트웨어 개발 역랑은 록히드마틴, 보잉 등과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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