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생명안전체험캠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으로 더욱 안전해지다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 | 2014.12.19 10:50
(요트피아제공) 박소미기자



거창수상구조대의 생명안전체험캠프가 한국청소년진흥원으로부터 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사진= 청소년수련활동인증 마크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체험장으로 문을 연 경남 거창수상구조대의 생명안전체험캠프가 국가에서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거창수상구조대의 생명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의 평가 결과 프로그램, 지도자, 활동환경, 이동 등의 면에서 심사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지난 12일 인증서(제3972호)가 발급됐다.


거창 생명안전체험캠프에 참가한 어린이가 구명조끼 착용 후 올바르게 뛰어내리는 법을 교육받고 있다./사진제공=요트피아


이에 따라 거창수상구조대의 생명안전체험캠프는 오는 2018년 12월 9일까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가 인증한 전문 인력 배치 및 안전성이 확보된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게 됐다.


거창수상구조대의 생명안전체험캠프는 거창의 지방하천인 위천과 그 주변을 무대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교육, 위급 시 탈출을 위한 생존기술 교육 및 탈출용 부의 만들기(7가지), 구명조끼 제대로 입고 물에 뛰어 내리기 및 이동하기, 탈출용 종단 로프타기 및 탈출 횡단 로프타기, 카약체험 및 카약 전복 시 대처방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1일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거창 생명안전체험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카약체험/사진제공=요트피아


한편, 거창수상구조대의 생명안전체험캠프는 군대식 주입 교육이 아니라 카약체험, 래프팅체험 등의 놀이문화를 결합해 지난 6월 개장 이후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13,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예약이 밀릴 것을 대비해 내년도 체험생을 사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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