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특성화고 발전 위한 워크숍 개최

대학경제 유수정 기자 | 2014.12.19 00:52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18일 특성화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1촌 기업 및 유관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유수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취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8일 1촌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워크숍 ‘상생’을 개최하고 특성화고교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센터는 직업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으로 서울직업교육과 특성화고등학교의 발전에 힘쓴 16개 1촌 기업 및 유관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은 조희연 교육감을 대신해 이재근 진로직업교육과장이 맡았다.

이재근 과장은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덕에 최근 취업률이 진학률을 앞서는 결과를 이룩했다”며 “이는 학벌과 스펙 중심의 사회가 능력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기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진행을 맡은 조민희 장학사는 “특성화고교 졸업생이 취업에는 성공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일찍 퇴사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회사에 잘 정착하는 것은 취업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고졸 직원의 정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소개된 KTCS의 정미영 HR채용팀장은 “우리 회사의 경우 멘토 제도와 고졸 신입사원 특별 교육 프로그램, ‘굿 스타트-챌린지’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그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타사에서도 각각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에 의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서울시내 79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 향상과 양질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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