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 1%미만 종목은?

국민연금이 5%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1%미만인 종목들이 공개되었다. 국민연금의 주요 보유 종목 40개 가운데 2014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1% 미만인 상장기업을 추려본 결과 총 15개 기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주요 보유 종목은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지분율이 5% 이상이고, 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자산 내 비중이 0.5% 이상인 기업을 기준으로 했다. 국민연금의 주요 보유 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가장 낮은 종목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13년 기준 배당수익률이 0.10%,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도 0.11%에 그칠 전망이다. 오리온과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 소비 수혜주로 증시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업들도 배당수익률은 0.3% 안팎이다. 현대위아(0.30%) 현대글로비스(0.59%) 현대제철(0.79%) 현대모비스(0.83%) 등 현대차그룹 주요 종목들도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모두 1% 미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1.04%,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1.20%로 가까스로 1%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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