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4.4조원의 수주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베트남 대형 PJ 2건과 Recurring 수주를 통해 약 3.9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형 PJ 2건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수주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베트남 2개 PJ, 중동 1개 PJ, 동남아 PJ 1개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내년으로 이월된 PJ들이 많아 내년 상반기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비교적 강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유가 하락으로 중동 발 수주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으나 동사의 경우 지난 3년간 중동에서 대형 EPC를 수주하지 않았고,진행 중인 PJ도 동남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별다른 타격은 없다고 판단된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만 52세 이상 45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사는 이와 관련한 비용을 약 5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할 경우 동사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8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연간으로 동사의 별도 기준 실적은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3,600~3,700억원 정도로 전망된다.
연결 기준 실적 전망은 계열사 실적 추정을 완료한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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