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토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7천4백여만 원 상당의 물품 기부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기부링팀  | 2014.12.18 14:49

2012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 캠페인’ 동참

크라스토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책가방이 없어 비닐봉지를 들고 학교에 간다는 소식을 접한 후 2012년부터 친환경 책가방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머니투데이 기부링팀] 크라스토어 에코백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부되는 ‘착한 구매’를 지향하는 크라스토어만의 특별한 사회공헌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크라스토어(대표 최재원, www.kravitz.co.kr)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책가방이 없어 비닐봉지를 들고 학교에 간다는 소식을 접한 후 2012년부터 친환경 책가방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www.miral.org)과 크라스토어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 캠페인’은 크라스토어에서 에코백 한 장이 판매될 때마다 에코백 구매비의 100원은 소비자가 기부하고, 크라스토어에서도 동일하게 100원을 기부해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해 후원하는 방식이다.

또 해당 에코백 제품은 저금통 모양의 팩에 포장하여 소비자에게 발송되고 수령한 저금통은 소비자가 직접 저금하여 기부하면, 국내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크라스토어 정지영 실장은 “친환경 제품인 에코백과 기부의 접목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구매를 지향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크라스토어의 에코백을 받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학생들은 “예쁜 가방이 생겨서 기쁘고 행복하다. 선물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학교에 다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크라스토어에서 기부한 7천4백만 원 상당의 에코백, 필통, 파우치 등은 해외 빈곤 어린이에게 전달되었으며, 희망학교 건립을 위해 6백여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마다가스카르 이재훈 지부장은 “비닐봉지에 책을 넣어 오던 아이들이 크라백을 들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크라스토어 최재원 대표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모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꾸준히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나눔팀 임경아 간사는 “기업의 동참으로 아프리카 어린이와 학교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크라스토어와 같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라스토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연말 나눔 ‘천천클럽(www.10001000.org)’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주)기부링(대표:허관우)과 함께 별도의 비용 없이 자신의 통화연결음을 후원기업(단체)의 음원으로 바꾸기만 하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월 2,500원의 적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신개념 기부금 조성 사업인 “당신의 통화연결음을 기부해주세요”에 동참하고 있다.

기부링은 모바일(m.givering.org)과 PC(www.givering.org)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서비스는 12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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