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1890선도 위협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4.12.18 11:52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890선 초반을 유지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88p(0.47%) 내린 1891.28을 나타내고 있다. FOMC(공개시장위원회)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한 뒤 1900선을 밑돌고 있다.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며 1890선도 위협하는 수준이다.

외국인이 4800억원을 순매도하며 7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500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제일모직이 포함된 섬유의복업종에서 3500억원 대부분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7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 종목이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러시아 불안으로 2%, 1%씩 내리고 있다. 이틀째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NAVER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대 강세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 등 금융, 통신, 전력주들이 강세다. 이날 상장한 제일모직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키워 1%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대비 4.99p(0.94%) 내린 528.0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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