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2기 비대위원'에 이석현·김성곤·원혜영 임명

뉴스1 제공  | 2014.12.18 09:45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문재인·박지원·정세균 비대위원 사퇴에 따른 후임 비대위원으로 이석현 국회부의장,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문희상 비대위 체제는 '2기 체제'를 꾸리며 전당대회 관리 체제로 전환되게 됐다.

새정치연합의 한 핵심당직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10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전날 밤 이들 3명에게 비대위원직 인선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비대위원 3인은 계파색이 옅고 중도 성향으로, 당내에서 두루 신망을 받고 있는 중량감이 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2기 비대위는 계파갈등 수습을 위해 계파 수장들이 참여했던 1기 비대위와 달리 내년 2월 전대 준비와 정치혁신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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