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내년 코스피 최고 2300선 예상

골드만삭스는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이 올해보다 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유가가 하락하는 등 긍정적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환율, 세계 경기 회복 정도 등에 따라 코스피는 최고 2300선까지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내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결에 무게를 뒀다. 10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언급했듯 금융안정성을 맞추려면 가계부채가 중요한데 2012년 이후 가계부채가 추세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며 가계부채를 관리할 필요가 있는 데다 이자로 먹고 사는 은퇴자 등이 있어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정도 묶여있고 부동산이나 인구 등 구조적으로도 한계가 있는 데다 한은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서 해외 경제가 좋아지지 않는다며 금리보다 환율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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