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땅콩 리턴' 대한항공 본사 등 압수수색(상보)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4.12.11 15:16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이근수)은 11일 오후 2시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전날 참여연대가 일명 '땅콩 리턴'의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공항 전체를 압수수색한 것은 아니고 대한항공과 관련 있는 사무실에 한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변조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어 블랙박스도 요구했으나 보관 기간이 짧아 기록이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항공기 회항을 지시하고 담당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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