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5% 급락…거래대금 사상최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4.12.09 15:5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9일 장 후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장 후반 상하이종합지수는 일시적으로 전일 대비 5% 하락세를 나타냈다.

리안 황 IG아시아 시장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석유 관련 업종들에서 이런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투기 세력이 (증시에) 들어오면서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후 장중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선전 증권거래소에서 이뤄진 주식 매매 대금은 사상 최대 수준인 1조700억위안에 도달했다. 기존 최대 규모는 12월5일의 1조500억위안 수준이었다.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에 따르면 10일 발표될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마이너스(-) 2.4% 수준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월 -2.2%에서 하락폭이 확대된 것이다. 같은 날 발표되는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1.6%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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