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日 제이콤에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4.12.08 15:19
원격지원·제어 SW(소프트웨어)업체 알서포트는 일본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 주피터 텔레콤(Jupiter Telecommunications·J:COM·제이콤)과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화면 원격 공유와 제어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기기의 문제를 실시간 해결하는 모바일 원격 지원 서비스다.

제이콤 그룹은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방송사업자(SO)로 케이블TV 사업과 미디어 사업을 양립하며 삿포로 등 일본 5대 지역에 케이블TV, 초고속 인터넷, 유선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제이콤은 알서포트의 PC 원격 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을 도입했고 2012년부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유료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제이콤은 지난 11월 어디서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보조TV '제이콤 태블릿'을 출시했고,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이들 태블릿을 원격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쉬운 조작법, 빠른 연결 속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알서포트는 제이콤 리모트콜 제품군 공급이 태블릿·셋톱박스 통합 원격 지원 솔루션을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세계 방송 및 통신 업계에서 리모트콜 제품군이 원스톱 원격 지원 솔루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일본 통신 업계 1위 NTT 도코모에 이어 케이블 사업자 1위 제이콤까지 알서포트의 원격 지원 기술을 선택한 것은 우리 원격 기술이 그만큼 탁월하다는 것"이라며 "리모트콜은 PC와 모바일을 넘어 셋톱박스와 같은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잠재성이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관련 기업과도 활발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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