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동화약품과 에이전시, 전국 923개 병의원 의사 등 927명이 총 50억7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혐의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제약기업 동화약품이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처벌법규 시행(2008년 12월) 이후 액수와 인원수에서 가장 큰 단일사건 적발 규모에 해당한다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에서 수사관이 컴퓨터, 서류 등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2014.12.7/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