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기계공학과 심규형(22) 학생과 전기공학과 박종호(21), 변정제(21) 학생으로 구성된 미삼이팀은 ‘다양한 구조와 지능을 가진 블록형 로봇’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해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미삼이팀이 제작한 ‘다양한 구조와 지능을 가진 블록형 로봇’은 모듈화 로봇의 개념을 도입하여 스마트폰과 각각 다른 기능을 하는 블록을 조합, 다양한 형태와 지능을 가진 로봇으로 조립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맞춤형 기능 및 구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동아대 로봇제작 동아리 MICCA 소속 Bitter팀 또한 우수상을 차지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전기공학과 김정훈(23), 엄상현(27) 학생으로 구성된 Bitter팀은 ‘스마트폰과 적외선 열측정 센서를 이용한 열화상 카메라’를 선보였다.
한편, 로봇제작 동아리 MICCA(마이컴제어연구회, MIcro Computer Control Association)는 지난 1988년 동아대 공과대학 소속 학술동아리로 시작해 마이컴을 이용한 제어장치(로봇제작, 마이크로마우스, 임베디드 기기 등)를 제작하고 JAVA와 WEB, Linux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동아대학교 우수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