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테임즈·찰리와 재계약…'연봉 100만 달러'

머니투데이 이슈팀 조형애 기자 | 2014.12.04 15:40
에릭 테임즈(오른쪽)와 찰리 쉬렉/사진=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와 투수 찰리 쉬렉이 내년에도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다.

4일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에릭 테임즈, 찰리 쉬렉과 재계약 했다"며 "각각 연봉 100만달러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NC에 입단한 테임즈는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타율 0.343, 37홈런, 121타점을 기록했다.

재계약 후 테임즈는 "시즌 중 어머니가 마산구장에서 나를 향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고 나를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며 "팀에서 중심선수가 되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해준 다이노스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째 NC에서 활약하며 올해 12승을 거둔 찰리는 "3년 연속 다이노스와 함께 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며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게 돼 즐겁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찰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약혼녀 알리사 젠킨스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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