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한화화인케미칼과 3조원 규모 DNT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4.12.03 13:56
휴켐스한화화인케미칼과 3조530억원 규모 DNT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휴켐스의 지난해 말 매출액 대비 384%에 해당하고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32년 9월30일까지다.

휴켐스 측은 "계약물량은 270만톤에 이르고 제품 가격은 주요원재료인 톨루엔, 암모니아 가격과 환율 등에 연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은 한화화인케미칼(구 KPX화인케미칼)과 2009년 12월8일 체결한 DNT매매계약의 내용을 포함한 것(최초 공급일인 2011년 7월부터 2014년 11월말까지 계약금액인 8천억원의 26% 이행)"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과 동시에 이전의 계약은 효력을 상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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