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TF 16종목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4.12.02 20:08
한국거래소가 ETF(상장지수펀드) 16종목에 대해 거래량 및 설정 규모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2일 한국거래소는 TIGER 브릭스, TIGER 금은선물(H), KODEX MSCI KOREA 등 ETF 16종목에 대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이거나 '신탁원본액 50억원 미만이면서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이라는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예고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인 종목은 올 하반기(7월~12월) 일평균거래대금이 관리종목지정에 해당될 경우 내년 1월 2일에 관리종목으로 최종 확정된다. 신탁원본액 50억원 미만이면서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인 종목은 오는 12월30일 신탁원본액 및 순자산총액이 기준을 미달하면 내년 1월 2일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예고가 된 종목은 △KINDEX 성장대형F15 △GREAT GREEN △KODEX Brazil △TIGER 헬스케어 △TIGER 브릭스 △KODEX Japan △KOSEF 200 선물 △ARIRANG LG그룹& △KINDEX 삼성그룹EW △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KODEX주식&골드 △KODEX MSCI KOREA △KOSEF IT △KTOP KOSPI50 △KINDEX 국고채 △TIGER 금은선물(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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