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교보라이플래닛 "내년엔 공격 마케팅"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4.12.01 13:09

"고객 대다수가 20~30대 전문직 종사자..중도해지 적고 민원은 제로"

지난해 12월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창립 1년을 맞아 공격적 마케팅을 선언했다.

이학상 대표는 1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인터넷 생명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차년도에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현재 총 6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지난 한 해 동안 정기보험 판매율이 4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이 각각 19%, 17%를 차지했고, 지난 9월부터 판매 시작한 e플러스어린이보험과 e에듀케어저축보험은 각각 13%, 2%를 차지했다. 종신보험은 3%로 집계됐다.

연령별 가입자를 살펴보면, 20대 13.2%, 30대 51.7%, 40대 31.9%, 50대 이상은 3.1% 순으로, 20~40대 고객 비율이 96.9%에 달했다. 성별은 남자가 64%, 여자가 36%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전체 가입자 중 절반에 달하는 50.8%가 금융, IT, 의료, 교육 등 전문직 종사자였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중간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가능한 낮은 사업비 부과와 인터넷을 통한 쉽고 편리한 가입·유지·지급 서비스가 금융 전문가와 바쁜 전문직 종사자에게 장점으로 어필했다"고 분석했다.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능동적으로 가입한 만큼 중도 해지가 적고, 민원 발생이 단 한 건도 없는 점도 라이프플래닛의 지난 1년간의 성과다. 라이프플래닛은 "가입 후 1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94%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며 " 2014년 상반기 생명보험업계 평균 유지율인 82.7%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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