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꾸준한 강보합 흐름으로 1980선 회복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4.11.29 17:24

[주말시황]11월24~28일

11월 다섯째 주 코스피지수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의 여파와 외인 수급 호조로 전 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24~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 대비 0.81%(15.94) 오른 1980.78에 마감했다. 주 초반 중국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래 닷세 연속 1% 미만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했다.

삼성SDS 상장 이벤트 등으로 외국인 수급도 나쁘지 않았다.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8465억원 상당, 기관은 82억원 상당 순매수했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직전 주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로 순매수대금이 7892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 SK하이닉스(802억원), 한국전력(580억원), 한라비스테온공조(557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놓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146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호텔신라(561억원), 삼성중공업(561억원), 한진칼(42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3382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이며 방어했다. 그 뒤 현대차(815억원), 현대차2우B(815억원), 현대모비스(420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기관은 외국인이 많이 사들인 삼성에스디에스를 3724억원 상당 가장 많이 내놓았고 한국전력(422억원), 호텔신라(356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동양네트웍스로 59.03% 급등했다. 넥솔론이 46.39% 오르며 뒤를 이었고 한익스프레스(39.46%), 케이비부국위탁리츠(26.16%), 일진다이아(20.32%)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가장 하락폭이 컸던 종목은 지에스인스트루로 전주 대비 21.93% 떨어졌다. 휘닉스홀딩스(19.93%), 삼성테크윈(18.05%), 한창(15.06%) 등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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