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마모(53)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씨는 신 전 총장이 지난 9월 동업중인 경기 화성의 한 골프연습장에 들어와 법인 인감도장과 주식양수도 계약서, 회사 통장 등을 몰래 가졌다는 진술을 했고 페쇄회로(CC)TV 화면 등을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골프장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마씨는 지난 24일 신 전 총장을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신 전 총장은 지난해 6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 내 한 골프장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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