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전쟁' 시작 …일부 온라인몰 마비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 기자 | 2014.11.28 20:52
/ 사진=위메프박스 홈페이지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 '직구족'의 온라인몰 쇼핑 경쟁이 벌어졌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전0시(한국 시각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많은 현지 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 오후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아마존', '베스트 바이' 등 미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갭', '랄프로렌' 등 인기 수입 브랜드, '위메프박스' 등 해외 배송 대행 업체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시계 직구로 유명한 '애쉬포드' 온라인몰은 이날 오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휴대전화 케이스 등 전자제품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인케이스'와 해외직구 캐시백 사이트인 '이베이츠' 등은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세계 최대 유아용품 전문점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완구 '티라노킹'의 선착순 한정 판매를 시작한지 4분 만에 하루치 물량인 250개를 모두 팔았다. 특히 판매가 시작되자 접속자가 4만 명 가까이 몰리면서 웹사이트 접속이 차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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