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모유 유래 유산균' 체지방감소 원료 인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4.11.27 12:49
바이오니아는 한국인 산모의 모유로부터 분리한 유산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2등급' 인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산모의 모유로부터 분리한 유산균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복부내장지방, 체중, 허리둘레에서 체지방 감소를 입증, 기능성 원료 2등급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식약처가 인정한 다른 유산균은 주로 장 건강과 면역과민반응에 대한 피부상태 개선이었다"며 "유산균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은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이 유산균에 대해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일본, 불가리아 등 10개국에 항비만 유산균으로 특허를 등록해 놓은 상태다.

특히 기능성 원료 인정이 국내·외 제약·식품회사와의 기술이전과 사업 가속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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