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효과' 코스피 상승 출발..1990선 등락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4.11.27 09:13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삼성-한화의 빅딜, 삼성전자의 자사주 취득 등으로 삼성전자가 크게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전일대비 8.68p(0.44%) 오른 1989.52를 나타내고 있다. 1990선을 상회하며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조금 줄였다.

외국인이 20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242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고 개인은 76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세다. 차익거래 4억원, 비차익거래 45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중이지만 전기전자업종이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4%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위복,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등은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그룹주만 독주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75% 오른 127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에스디에스도 1.6% 상승 중이고 삼성생명도 0.41% 오름세다.

현대차, SJ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기아차 등은 모두 소폭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1%대 약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넥솔론, 한익스프레스, 케이비부국위탁리츠 등이 상한가다. 상한가를 포함해 350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 등 294개 종목은 하락세다. 12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에 자사주를 매각한 제일기획이 5% 상승 중이다. 신세계건설은 과징금 부과소식에 8%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5원 내린 1103.55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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