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작 8종 공개…'룰더스카이' 영광 재현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 2014.11.27 16:37

27일, 간담회 열고 글로벌 모바일 전략과 신작 공개

조이시티가 글로벌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박원정 본부장, 조성원 대표, 조한서 상무(왼쪽부터)/사진제공=조이시티
조이시티가 모바일게임 업계를 평정했던 '룰더스카이'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대규모 신작 모바일게임 공습에 나선다.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조이시티 모바일게임을 글로벌에 알릴 예정이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27일 분당에 위치한 조이시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모바일 전략과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유통) 신작으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 라인업 8종을 발표했다.

이날 조이시티는 글로벌 자체 플랫폼 구축을 선언했다. 플랫폼 명칭은 조이시티와 플랫폼, 사람(People)의 의미를 담아 '조이플(JOYPLE)'로 정했다. 조이시티플랫폼, 즐거움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다.

조이플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기반의 아이디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별도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언어 지원부터 이용자 대응,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까지 조이시티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한층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건쉽배틀'을 통해 확보한 2500만 글로벌 이용자층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조이시티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 8종을 공개했다. 이날 출시한 자체 개발 캐주얼 비행슈팅 게임 '쥬쥬히어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비행슈팅 게임 쥬쥬히어로는 캐주얼 장르의 쉽고 간편한 게임 방식을 기본으로 과일 아이템을 먹는 재미와 짝궁 비행, 랭킹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더했다.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 △인간과 괴물,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그린 스토리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하프블러드' △한국적 정취를 담은 액션 RPG '프로젝트 RG(가제)' 등 자체 개발 신작도 소개했다.

완성도 높은 퍼블리싱 게임도 대거 선보였다. △'드래곤 기사단'의 개발사인 빅포게임즈가 개발 중인 '던전트래커즈'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전략 배틀 RPG다. △북미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통 RPG의 게임성을 갖춘 전략전쟁 RPG '아크스톤'과 △하드코어 이용자층을 공략한 3D(3차원) 액션 RPG '라스트드래곤', △건쉽배틀의 정식 후속작 '워쉽배틀'까지 탄탄한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자체 플랫폼 조이플과 보유 모바일게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해외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이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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