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한의원, 수술 후유증 어혈 관리로 치료해야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 2014.11.26 20:47
얼마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이소영씨(28세, 대전 거주)는 수술 후유증으로 몇 달을 시달리고 있다. 수술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대학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 봤지만 모든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 이씨는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몇 주간을 더 극심한 두통과 전신 통증을 경험했다.

이후 이씨는 한의원 상담을 통해 수술 이후 몸 속에 다량의 어혈이 생성되어 통증과 부종이 유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이씨처럼 교통사고나 타박상, 성형 등 각종 수술 후 원인 모를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환자가 늘고 있으나, 그들 역시 단순히 수술 후에 찾아오는 당연한 증상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로하스한의원 구헌종 원장/사진제공=로하스한의원
로하스한의원 구헌종 원장은 “어혈 때문에 생긴 후유증인 줄 모르고 장시간 힘들어 하는 환자가 많다”며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는 지속적인 관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나 수술 후에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고 상처 부위가 잘 아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혈을 풀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 속의 노폐물 및 어혈이 잘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로하스한의원은 5단계 순환치료법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혈관 상태를 개선해 준다. 혈관 검사 등을 통해 각종 사고나 수술 후유증의 원인인 어혈의 양과 상태를 분석하고, 그 검사 결과에 따라 청혈탕, 금진옥액요법, 순환침 등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 개인과의 상담 시간을 충분히 가짐으로써 환자의 불편함과 이상 증세,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검사 및 맑은 혈액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요법을 지도해 재발을 예방한다.

어혈은 사고 후유증 이외에도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 때문에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어혈 제거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체질 변화에 힘써야 한다. 혈관을 맑게 해주는 음식에는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가 있다. 또한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는 양파 역시 혈관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구 원장은 “어혈은 정확한 원인과 명쾌한 치료법을 찾는다면 결코 두려운 질환이 아니다. 다만 꾸준한 자기 관리와 철저한 체질 개선을 통해 건강한 혈관 관리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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