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5인승 디젤 ‘C4 피카소’ 4190만원에 판매

머니투데이 김미한 기자 | 2014.11.26 17:21

작년 6월 유럽 출시 이후 16만대 이상 판매... 가벼운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 돋보여

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피카소./사진제공=한불모터스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6일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C4 피카소는 작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트로엥의 대표 모델이다.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을 비롯 독일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영국 전문지 ‘BBC 톱기어’, ‘왓카?’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C4 피카소는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7.8kg•m, 복합 연비14.4km/ℓ를 갖추고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전세대 보다 140kg 가볍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C4 피카소의 디자인은 외관은 시트로엥 고유의 그릴 디자인을 중심으로 유지한 반면, 인테리어는 효율적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전세대와 비교해 외부는 길이를 40mm 줄이면서도 바퀴 간 거리는 57mm 더 긴 2785mm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대형 글래스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확실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C4 피카소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HD 스크린을 탑재했다. 센터 콘솔의 수납박스는 탈착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537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늘어난다. 2열의 좌석은 3개를 각각 앞뒤로 접거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열 바닥 아래 공간과 트렁크 매트 아래도 수납공간을 추가로 만들었다. 대시보드에는 220V 소켓까지 설치돼 있다.

C4 피카소는 137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보인다.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을 탑재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한국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 만원이다(VAT 포함).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고객에게 가죽 시트를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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