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테크윈, 한화 피인수에 '下'...한화는 '급등'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4.11.26 09:01
한화그룹에 피인수된 삼성테크윈이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했다.

26일 오전 9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일대비 14.90% 하락한 2만88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삼성테크윈을 인수한 한화는 10.35% 급등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들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정유화학 부문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은 주가 밸류애이션의 기반이 됐던 삼성 프리미엄이 사라지게 됐다"며 "방산의 경우 한화그룹에 편입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되지만 삼성 브랜드로 진행해온 CCTV(보안), 칩마운터 등 사업에는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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