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한화 피인수로 프리미엄 소멸-키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4.11.26 08:12
키움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한화그룹 피인수로 삼성 프리미엄이 소멸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 그룹이 삼성테크윈을 한화 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비주력 사업 매각 방침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그룹 지배 구조 재편 과정에서 전자, 금융·서비스, 건설·플랜트 등으로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 반영됐다는 것이다.


그는 "주가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이 크다"며 "방산 분야는 한화 그룹 피인수시 시너지 효과 기대되지만 삼성 브랜드로 진행해 온 CCTV, 칩마운터 사업 차질 예상, 삼성중공업 등 중공업 계열사와 협업을 기대했던 EPC, 에너지 장비 사업 등도 전면 전략 수정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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