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쿠션 당구대회…26일부터 서울서 열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4.11.24 09:03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서울당구연맹(회장 류 석)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조관에서 '제6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랭킹 1위인 벨기에의 프레드릭 쿠드롱과 2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비롯해 올해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자인 3위 에디먹스(벨기에) 등 17위까지의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이들과 함께 대륙별 배정과 와일드카드 등을 통해 올라온 총 48명이 리그전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승부사 최성원(6위)과 스나이퍼 조재호(10위)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론 최성원이 2012년 준우승한 기록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1928년 시작된 세계3쿠션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도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에 따라 입상할 경우 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연금포인트도 적용되는 대회다.

대회 일정은 △예선 26~28일 △본선 16~8강 29일 △4강, 결승전 30일 등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과 서울당구연맹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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