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일 고려대 대학원생 A씨(여)가 3개월여 동안 지도교수인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B 교수가 지난 6월부터 A씨에게 뽀뽀하는 시늉을 하는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강요하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음주 중 B 교수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B교수는 지난 7일 학교에 사직서를 내고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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